성남시 체육회 선수단복 취약계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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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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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체육회가 23일 오후새천년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체육인의 밤 행사 때 5천400만원 상당의 선수단 물품을 시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선수 단복 426점, 운동화 65켤레, 모자 50개 등 총 541점이다.

시는 여성의 쉼터, 경원사회복지회 희망터, 그룹홈 샘,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새롱이새남이집, 한마음복지관, 중원청소년수련관에 선수 단복 등을 고루 전달했다.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한 물품들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추도 분위기에 전격 취소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4회 경기도장애인 체육대회 때 성남시 대표 선수단이 착용하려던 것들이다.

한편 시 체육회는 새것인 채로 상자에 보관한 선수단 물품을 의미있게 활용하려고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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