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김혜선 만나 은밀한 제안 "돈?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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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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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김혜선을 추궁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2회에서는 대복상사 회장 강복희(김혜선)가 최세란(유지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세란은 이날 '청담동 스캔들'이 실린 기사를 펼쳐놓고 강복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강복희를 보고 "복희, 네가 진짜로 이런 일을 했느냐"고 물었다.

강복희는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뻔뻔한 모습으로 "절대 아니다. 은현수(최정윤)가 정신병자다. 우리 집도 그렇고 네 딸 주나(서은채)도 망친 계집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번 회사에 투자하기로 했던 돈, 언제쯤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세란은 "투자금은 커녕, 너희와 거래도 끊어야 할 것 같다. 여론이 무섭다"고 말했다.

강복희가 "돈 못 빌려주냐"며 헛소문이라고 말하자 최세란은 "은밀하게 다른 루트로 돈을 빌려주겠다"며 해외 투자자를 소개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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