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파주 문산과 서울 용산을 잇는 경의선 48.6㎞ 복선전철 전 구간이 착공 15년 만에 모두 개통된다.
경기도는 경의선 전 구간 개통식을 오는 26일 오후 2시 용산역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유기풍 서강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복선전철은 지난 1999년 착공해 2009년 7월 문산~DMC, 2012년 12월 DMC~공덕 구간이 연결됐으며 27일 나머지 구간인 공덕~용산 구간이 개통된다.
도는 이번 완전 개통으로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 운행돼 파주 문산에서 양평 용문까지 환승 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충현 광역도시 철도과장은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파주 지역의 DMZ·장단콩 축제 등과 양평 지역의 자전거길·레일바이크 등과 연계해, 관광형 철도이용객 유도와 함께 관광자원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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