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26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클린하우스 현장을 찾아 미화원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을 함께 작업했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미화원, 주민,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클린하우스 운영과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3년간 성주군, 평창군, 강릉·동해·삼척·태백시 등에 클린하우스 설치를 지원해 쉽게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거점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린하우스는 거점수거시설로서 분리 배출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깨끗한 분리 배출 장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제주 서귀포시 주민을 대상으로 클린하우스에 대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주민 92.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창 인근 지역에 설치 예정인 클린하우스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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