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월동 물류창고 화재…연기 마신 일가족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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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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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5시경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건물 4개동을 태우고 2시간 45분만인 오전 7시 50분경 꺼졌다.

이 화재로 인근 주택 주민인 일가족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특히 소방차 80여대가 화재현장으로 몰리면서 인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쌓여있던 스티로폼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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