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남모를 아픈 가정사를 지닌 인물이자,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의리남 강혁 역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은 그가 아쉬운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과 더불어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박민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능청스럽고 코믹한 면모부터 한 여자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의 가슴 앓이나 진지하고 속 깊은 남자의 내면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한층 더 넓고 깊어진 배우로 성장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어느덧 여름에 시작한 촬영이 추운 겨울이 돼서야 끝이 났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좋은 선후배, 동료 연기자 분들, 스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좋은 작품과 함께했던 시간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선물이었다. 감사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민우는 '모던파머' 종영 이후 그 동안 밀린 일정을 소화하며,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 2'를 통해 안방극장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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