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화천군의 아름다운 설경과 얼음속에 감추어진 또 하나의 겨울축제 '2015 간동면 바로파로 겨울축제'가 27일~2월 1일 37일간 개최된다.
화천의 정취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숨겨진 축제가 바로 '간동면 바로파로 겨울축제'이다.
파로호 수중보 상류의 드넓은 호수가 얼음나라로 변할즈음 시작되는 바로파로 겨울축제는 매년 1월 백만명 이상이 찾는 산천어축제와는 다르게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박한 축제로 올해는 27일부터 시작 되었다.
7년전부터 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준비로 시작된 '바로파로 축제'는 빼어난 풍경과 지나치게 상업적이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을 위해 간동면 농민들이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의 판매와 물고기 구이터, 먹거리촌 등을 운영하여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다.
축제 관계자는 옛날의 정취를 간직한 소박한 '바로파 축제'에 오셔서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얼음 썰매를 지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끽하시 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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