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월화극 강자로 우뚝! 짜임있는 스토리와 명품배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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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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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사진=펀치 포스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월화극 경쟁에서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펀치’ 5회는 전국 8.7%, 수도권 9.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각각 시청률이 1.0%, 0.8% 오른 수치로 확실한 입소문을 탄 ‘펀치’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펀치’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15일 첫 방송 이후부터 줄곧 이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과도 무관치 않다. ‘추적자-THE CHASER’ 때부터 이어진 박경수 작가의 전매특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힘 있는 스토리 전개와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빚어낸 찰떡궁합이 이명우PD의 연출력과 어우러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라는 평을 이끌어내며 흡입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이에 힘입어 6.3% 로 출발한 ‘펀치’는 5회만에 시청률이 2.4% 포인트 상승하며 월화극 신흥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실제로 방송 이후 드라마 관련 웹사이트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관련 기사 댓글창에는 ‘펀치’에 대한 실시간 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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