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를 대한민국 희망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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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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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임진각 제야행사 개최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4년 임진각 제야행사가 31일 밤 11시부터 새해 0시 30분까지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임진각 제야행사는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서울 보신각 타종식과 달리 분단의 현장 DMZ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 새해맞이 행사로 정착했다.

시민들과 함께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다사다난 했던 2014년 마무리와 2015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임진각 평화의 종 타종으로 대한민국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이번 임진각 제야행사에는 이재홍 파주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동구 대성동 이장, 이완배 통일촌 이장, 권경석 사할린 동포회 회장 등이 파주시민을 대표해 타종자로 나설 예정이다.

제야의 종 타종식에 앞서 평화의 종각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 혼 액터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퓨전음악,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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