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의 입장권 가격이 오른다.
오거스타 크로니클 등 외신에 따르면 2015년 마스터스의 나흘짜리 입장권 가격은 250달러에서 325달러(약 35만4000원)로 30%가량 오른다.
내년 4월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는 매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
우즈가 지난 2000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당시 마스터스 나흘짜리 티켓 가격은 100달러(약 10만9000원)였다. 또 내년 입장권 가격은 2007년의 가격(175달러)의 2배에 달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는 노승열(나이키골프) 배상문(캘러웨이)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그리고 아마추어 양건이다. 배상문은 그러나 군 입대문제가 걸려 출전여부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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