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국민드라마 될까? 시청률 3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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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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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전설의 마녀'가 국민드라마 반열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TNMS 수도권 기준 29.9%를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 21회가 기록한 29.7%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해 10월 25일 첫 회 방송에서 16%를 기록한 '전설의 마녀'는 6회 만에 20%(11월 9일·20.3%)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후 16회에서는 26.1%(12월 14일)를 기록하며 25% 문턱을 가볍게 넘었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전설의 마녀'가 4일 방송분에서 29.9%를 보이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이날 우석(하석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마회장(박근형)을 위시한 마씨 일가의 악행이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우석이 진우임을 알게 된 마회장은 '내 눈을 피해서 진우를 몰래 도와준 사람이 분명 있어'라며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란(변정수)은 수인(한지혜)의 '마법의 빵집' 앞에서 만난 청자(이숙)와 동네 주민들에게 "저 가게는 전과자들이 운영하는 험한 빵집"이라며 악의적인 소문을 냈다. 이제 막 개업한 수인과 마녀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를 그린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의 마녀'는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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