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타바코 등장, 300원 낱개 담배보다 싸?..담뱃값 인상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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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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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타바코 등장, 300원 낱개 담배보다 싸?..담뱃값 인상 백태[사진=담뱃값 인사에 롤링타바코 등장]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담뱃값 인상으로 낱개 담배에어 롤링타바코가 등장했다.

롤링타바코는 연초와 필터를 구입해서 직접 만든 담배를 말한다.

롤링타바코는 일반 담배보다 저렴해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1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단배가 싼값에 제공돼 롤링타바코가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올 초에 담뱃값을 평균 2000원 올리면서 롤링타바코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담뱃값이 오르자 '낱개 담배'를 찾는 흡연자들도 늘고 있다.

낱개 담배는 노인이 많은 종로구와 학생이 많은 고시촌을 중심으로 담배 한 개비당 3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하지만 낱개 담배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판매업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나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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