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 선박안전은 등대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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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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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청 등대 운영률 국제기준 이상 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14년도 인천항만청 관할 항로표지 운영률이 99.84%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적기준 98.6%보다 1.24%가 높은 운영률로서 인천항의 해상교통환경은 해양 선진국 수준이라고 밝혔다.

항로표지 운영률이란 인천청 관할에 있는 항로표지 전체기수(249기)에서 불이 꺼지거나, 선박충돌로 인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항로표지를 제외한 것을 백분율로 나타내는 것으로서, 인천청 관할 항로표지 운영률 99.84%는 전세계 항로표지 운영률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본부 파리)에서 제시한 98.6%보다 높은 수치로서 해양선진국 영국, 일본,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천항만청에서 이번 항로표지 운영률 분석결과 선박 충돌에 의한 항로표지 소등 및 파손이 있었으며, 보다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위하여 인천항 입ㆍ출항 선박운항자들에게 주의를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내년에 항로표지 운영률 100% 달성 및 항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하여 등대의 신설, 노후된 시설의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를 위해 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인천항을 통항하는 선박들이 세계최고의 해상교통환경 조건에서 운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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