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 전문기업 ARM코리아는 임종용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임종용 신임 대표는 1997년 ARM 코리아의 설립과 함께 ARM에 입사, 영업과 사업 개발 담당 이사를 거쳤으며 2006년부터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및 아세안(ASEAN)지역을 총괄하는 영업 및 마케팅담당 상무로 활약해 왔다. ARM 입사 이전에는 삼성전자에서 연구원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코리아 및 IBM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부문에서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임종용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IP 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ARM 코리아가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997년 ARM 코리아를 설립해 17년 8개월 동안 근무해온 전임 김영섭 대표는 2014년 12월 31일자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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