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시 인구증가 위해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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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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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신입 연구원 114명 사천 용강동 소재 아파트 입주

[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하성용)는 지난해 채용된 신입 연구원 114명을 사천시 용강동에 위치한 대경파미르 아파트에 전원 입주시킴으로서 사천시 인구 증가시책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경종합건설은 지난 2014년 12월 31일자로 시 인구증가를 위한 근로자 정착지원과 관련하여 MOU를 체결하였으며, 1월 4일 대경파미르 아파트 앞에서 송도근 시장 등 관계자가 모인가운데 KAI신규 연구원들에 대한 입주 환영식을 가졌다.

소형민수·무장헬기 개발 등을 잇따라 수주한 KAI는 대형 국책 사업인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KF-X),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6년까지 신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어서 향후 사천시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시의 발전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KAI가 시 인구증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20만 강소도시의 꿈이 현실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입주하는 KAI 신입 연구원들은 5일 첫 출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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