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맏형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내용은 실화…가해자가 가수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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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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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김건모 잘못된 만남 유영석[사진=MBC & 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토토가' 맏형인 가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가사 내용이 실화라는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영석은 자신이 김건모의 여친을 빼앗은 가해자라고 밝혔다. 우정을 저버리고 유영석은 김건모의 여친과 사귀게 됐지만 헤어졌고, 얼마 후 이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듬해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건모 역시 "당시 유영석이 내 여자친구를 뺏어 갔던 것은 사실이다. 내가 유영석보다 피아노 실력에서 조금 못 미쳤다. 나는 코드만 치는데 유영석은 애드리브까지 했다"며 빼앗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일 MBC '무한도전-토요일은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서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을 "아주 슬픈 노래 보내드리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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