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30일 크리스탈볼룸에서 한빛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소리 愛 빠지다'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무대를 선보인다.
솔리스트부터 타악 앙상블, 현악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오즈의 마법사 ‘Over the rainbow’, 오페라의 유령 ‘All I ask of you’등 십여 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TV 오디션 프로그램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한빛예술단 단원 이아름양과 국내 장애예술가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바리톤 김정준씨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음악회 주최를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갖고 있는 독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시각장애인 연주단에게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재능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하는 후원의 의미도 담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텔 안내데스크에서 공연장 내 지정된 좌석까지의 이동 동선을 체험 구간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안대를 낀 채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입장 할 수 있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뷔페 디너, 8시부터 9시까지 공연 관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15만원, 어린이 8만원,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으로 구성된 가족 패키지가 32만원이다. 02-225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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