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5년 8개월만 최저치 파장..WTI 배럴당 47달러..브렌트유 5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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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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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5년 8개월만 최저치 파장..WTI 배럴당 47달러..브렌트유 51달러[사진=국제유가 급락]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제유가가 5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5년 8개월만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22%(2.11달러) 하락한 배럴당 47.9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5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같은날 런던 ICE선물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3.8%(2.01달러) 떨어진 배럴당 5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의 이유는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알려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량 감산 거부가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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