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13대 산업 엔진 프로젝트의 하나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섬유패션과의 융합’을 주제로 업계와 정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작년의 내수부진과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섬유패션 산업은 재작년과 비슷한 159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며 섬유패션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윤 장관은 올해에도 미국의 경기회복 등의 긍정적인 측면은 있으나, 유럽연합(EU)·신흥국의 경기둔화 지속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업계 자율적인 구조의 기능을 높이고, 한류와 연계해 중국,·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올해 수출목표 164억달러를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섬유패션 업계는 염색공단의 현대화 지원, 탄소섬유 등 산업용섬유의 자동차․항공산업과의 수요연계 확대, 부족한 인력문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
윤 장관은 "업계가 건의한 애로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업계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2015년 섬유패션인 신년회’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주력산업의 하나인 섬유패션 산업의 올해 수출목표인 164억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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