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홈페이지에 '스페인어 서비스' 구축

스페인어 이용자를 위한 관세정보 공유 공간 마련

[사진=관세청 스페인어 홈페이지 화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세청은 에콰도르·과테말라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수출해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일부 중남미국가에 대한 수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어 관세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측 상단 언어선택(spanish) 후 이동하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영어·중국어 다음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스페인어 사용자를 대상해 우리나라 관세행정을 홍보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