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100억 대작 ‘협녀’ “막바지 후반작업 중…개봉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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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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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제작 티피에스컴퍼니)이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다.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아주경제에 “‘협녀’는 현재 컴퓨터그래픽(CG) 등 마지막 작업 중”이라며 “이제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봉 시기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말 그대로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협녀’의 촬영은 지난해 3월 마쳤다. 당시 이병헌은 ‘협녀’ 크랭크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터미네이터5 제네시스’ 출연 계약을 위해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촬영이 끝나고 1년이 다 돼가는 ‘협녀’의 개봉일은 언제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순제작비 90억여원, P&A(광고홍보) 비용까지 합하면 100억원이 훌쩍 넘는 대작 ‘협녀’는 텐트폴 영화로 기대감이 높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2PM 준호, 이경영, 김태우, 배수빈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주연을 맡은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제작 내부자들문화전문회사)은 지난해 7월 크랭크업 됐다. 이병헌이 액체사이보그 T-1000으로 출연한 ‘터미네이터5’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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