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아주경제에 “‘협녀’는 현재 컴퓨터그래픽(CG) 등 마지막 작업 중”이라며 “이제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봉 시기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말 그대로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협녀’의 촬영은 지난해 3월 마쳤다. 당시 이병헌은 ‘협녀’ 크랭크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터미네이터5 제네시스’ 출연 계약을 위해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촬영이 끝나고 1년이 다 돼가는 ‘협녀’의 개봉일은 언제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순제작비 90억여원, P&A(광고홍보) 비용까지 합하면 100억원이 훌쩍 넘는 대작 ‘협녀’는 텐트폴 영화로 기대감이 높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2PM 준호, 이경영, 김태우, 배수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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