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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는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실무중심의 NCS를 도입, 전공실무 수업과 종합병원 현장임상실습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치위생과 학쟁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치위생과 전원이 2년 연속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경복대는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184명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제42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치과위생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5396명이 응시해 4798명이 합격, 전국 평균 88.9%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복대는 앞선 2012년에도 150명이 응시, 100%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이듬해에는 168명이 시험에 응시해 1명을 제외한 167명이 합격했다. 특히 2010년 고시에서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한 바도 있다.
경복대는 100% 합격의 비결을 실무중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실무중심의 NCS를 도입한 후 치위생과는 전공실무 수업과 종합병원 현장임상실습 수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했고, 실제 임상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는 경복대는 설명했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부터 보건계열을 남양주 산학협력 특성화캠퍼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포천캠퍼스는 인성 레지덴셜 캠퍼스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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