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김종국의 '한 남자' 언급… "제목이 '두 남자'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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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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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사진=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터보 출신 김정남이 김종국의 솔로 활동 곡 '한 남자'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는 게스트로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DJ 홍록기가 "김종국이 솔로로도 활동했다. 어땠냐"고 묻자, 김정남은 "제목이 '한 남자'였다. '두 남자'였으면 뒤에서 같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홍록기는 "터보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라. 재밌겠다"고 제안했고, 김정남은 "저는 노래 안 된다. 랩을 넣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사랑스러워' '한 남자' 등을 발표하며 솔로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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