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중공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오후 6시 40분 현재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개표결과 개표가 완료된 1~14번 선거구에서 투표자 1만3104명 중 8901명(67.93%)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이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 15~19번 선거구에서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이미 50% 이상 개표가 진행된 만큼 판세를 뒤엎긴 어려워 보인다. 노사간 임단협은 원점에서 재협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조합원들의 반대 몰표는 회사측의 연봉제 도입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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