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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전 MBC 앵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최일구 전 MBC 앵커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최일구 전 앵커는 지난해 11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신청을 냈다. 최 씨는 지난해 친형의 부동산과 지인의 출판사 공장 대지 매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 원대의 부채를 안게 됐다.
최 씨는 지난해 4월 회생 신청을 한 뒤 관련 절차를 밟아오다 여의치 않자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법원은 현재 최 씨의 파산 여부를 심리 중이다.
최 씨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주말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으며, 2012년 MBC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동참해 징계를 받았다. 이듬해 2월 MBC를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tvN 'SNL코리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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