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안첼로티 감독 “홈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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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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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패한 가운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차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유리한 상황에 있지만 우리는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면서 “홈경기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우린 여전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고 이를 위한 기회도 남아 있다”고 2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라울 가르시아와 히메네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복귀전을 치른 페르난도 토레스는 5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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