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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작은도서관,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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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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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시장 이재홍)는 53개의 작은도서관이 지역 문화사랑방으로 생활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MZ생태탐방, 작가와 함께 임진강 따라 걷기, 경노당 방문 시낭송회, 마을음악회, 독서지도자 교육과정 등 특색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최근 발표된 지난해 경기도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평가에서 파주시는 평가에 참여한 31개 시군 사립작은도서관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 비율이 11%로 가장 높았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지원에 관한 평가기준을 수립한 이후, 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질적성장을 위한 정책을 펼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특색을 반영한 객관적인 운영평가 지표를 활용하여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심의회를 구성하여 평가결과를 공개할 뿐만 아니라 개별 도서관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지난 한 해에만 전국에서 30회의 벤치마킹 의뢰를 받는 등 타시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작은도서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자율성과 자립성, 다양성의 존중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우수작은도서관 육성 및 지원 도서관을 확대하고 있다. 다년간 우수도서관으로 지원을 받은 일부 도서관의 경우 도서관 외에 별도의 북카페를 운영하여 수익금을 도서관에 환원하거나 공동주택 관리비에 도서관운영비를 포함하는 것을 시도하는 등 자발적인 도서관 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등급미달의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도서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은도서관 2개관 조성, 공립작은도서관 6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을 도입과 11년째를 맞이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도서관 학교’를 3월경 개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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