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활용해 중기 수출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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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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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한중 대학생 우호협력 캠프 실시…9일 발대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 유학생을 중소기업 수출기반 확충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9일 중소기업청은 한중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유지, 발전과 한류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위해 '한중 대학생 우호협력 캠프' 및 '중소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학생 우호협력 캠프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2일부터 3개 권역으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참가인원은 한국 대학생 60명, 중국유학생 120명 등 총 180명이다.

캠프는 한국 문화와 중국 문화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팀 프로젝트 수행, 중소기업 현장방문, 한국 전통 ·현대 문화체험과 공연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 2~3곳을 직접 방문해 직접 업무현장 체험 기회를 갖고 현직자와의 인터뷰 시간 등의 중소기업탐방 활동 실시함으로써, 기존 중국 유학생 대상 캠프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 종료 후 팀 프로젝트 수행결과를 평가해, 우수자에게는 포상과 중소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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