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대는 정육상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최근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정 교수는 앞으로 2년간 '범죄피해자보호법'에 따라 국가의 범죄피해 보호·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의 수립·조정, 범죄피해자 보호 단체에 대한 감독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고 지원에 나선다.
정 교수는 "온전한 범죄대책은 가해자 처벌뿐만이 아니라 범죄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원상회복이 중요하다"며 "특히 2차 피해를 우려해 범죄 신고까지 주저하는 아동과 여성 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는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인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부 차관, 법무부 차관, 행정자치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여성가족부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경찰청 차장과 민간위원 등 인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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