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전북도가 시행하는 2015학년 취업 연계형 특성화 과정에 기계설계공학부가 선정돼 대학원(석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업 연계 특성화 과정은 전북지역 대학원생들이 졸업과 동시 취업할 수 있도록 미리 기업과 대학이 채용 약정을 하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계약학과 제도다.
이 과정에는 전북도를 비롯 전북대와 (주)KHE의 대응투자 등 총 1억여 원이 투입된다.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에는 (주)KHE에 8명의 학생이 100% 입사할 수 있다.
이와관련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는 열교환기 시스템 설계·제작 및 비파괴 검사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구성해 대학원생들에 교육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방침을 채택하기로 했다.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는 지난 2013년에도 LG전자와 7명의 학생을 채용키로 약정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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