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문용린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직을 수행해왔다. 원래 임기는 지난해 10월 31일까지였다.
이 이사장은 연세대 음대와 아메리칸 콘서버토리 오브 뮤직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창작 오페라 '처용' '황진이' 등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쳤고 2003년 한국 작곡 대상(한국 작곡가회), 2006년 한국의 음악가상(한국 비평가협회)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예술창작과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지난 1년 8개월간 이사장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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