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폭행사건을 보고 많은 어린이의 엄마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기에 가만히 참고 있을 수 없기에 일어섰다.
사건 자체와는 관계가 없지만, 같은 여건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일어선 것이다.
그 결과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 모임은 인터넷 카페 '송도국제도시 주민연합회'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15일 부터 20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며 매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근처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피켓에 적힌 내용은 '아동학대 노(NO).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행복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무조건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폭행을 당하고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죄를 저지른 어린이집의 원장, 폭행 교사에게는 더 이상 보육과 연관된 일을 할 수 없게 하는 법적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생각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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