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12회에서는 최이경(박탐희)의 병실에서 밤을 지새운 찬우(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낮 찬우는 이경의 병실에 누군가 들어와 귀에 이어폰을 꽂아놓고 노래를 들려준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찬우는 이경이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의문의 남성과 함께 있다가 변을 당한 사실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찬우는 끝까지 이경을 믿으며 과거를 회상해 시청자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찬우와 이경은 과거 변호사와 의뢰인의 관계로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이경이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첫 만남부터 입맞춤하는 과감한 모습으로 찬우의 마음을 빼앗았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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