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설현 "아이돌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 볼 수 있을 것" (용감한 가족)

'용감한 가족' 민혁 설현[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민혁과 설현이 '용감한 가족' 출연 각오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참석했다.

이날 민혁은 "사실 내가 말수도 적고 재미없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예능에서 많이 볼 수 없었는데, 웃겨야한다는 부담감보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뭘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설현은 "저도 예능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일단 예능을 하면 부담감이 많다. 그런데 시작하니까 방송이라는 걸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되더라.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그리고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민낯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곳곳에 있는 독특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