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다우지수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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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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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66포인트(0.02%) 상승한 1만7515.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13포인트(0.16%) 오른 2022.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6포인트(0.44%) 상승한 4654.85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주요 기업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지난 해 4분기 주당 순익(특별 항목 제외)이 시장 전망치(56센트)보다 낮은 40센트였고, 매출도 전망치인 81억2800만 달러를 밑돈 78억 달러였다.

IMF는 지난 19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발표 때의 3.8%에서 0.3%포인트 내렸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낮은 국제유가 기조와 미국의 성장세에도 3.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3.3%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7%로 지난 해 10월 발표 때보다 0.3%포인트 하락시켰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만 올라갔고 나머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신흥국(이머징마켓) 등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줄줄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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