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IFEZ에 중국어 국제학교 설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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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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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루버밸리(주),인천경제청과 LOI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에선 처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내에 중국어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모든 과정을 중국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한 투자협상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대상자는 중국 칭다오에 소재하고 있는 루버밸리(주)로 송도와 청라중 한 곳에 ‘중국어국제학교’를 세우기로 하고 루버밸리 장옌회장,조동암 경제청 차장,황인성시의원(새누리.동구1)간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지난16일 인천대와도 학생교환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던 루버밸리(주)는 고무산업과 관련해 고등교육기관과 제휴해 연구와 교육시설,프로그램등을 제공하고있는 기업으로 칭다오과학기술대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모든 수업이 중국어로 진행되며 △유치원과정 △초등학교5학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4년의 총12학년 정규과정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관계자는 “국내에는 아직 중국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중국국제학교가 없는 실정으로 현재 송도와 청라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단계”라며 “빠르면 2017년도쯤 개교가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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