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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1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도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갈수기 하천 오염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환경보전협회 관계자 등 4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금강과 삽교·간월호, 홍보지구 등 강과 대형호소 주변 사업장 등이다.
또 법규 위반이 많거나 고질적인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폐수 무단방류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지도·점검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시설 운영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기술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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