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육부의 2014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 충북, 강원, 전북, 경남 5개 교육청의 사전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국 145개 고등학교 181개 참여 팀은 2014학년도 2학기 5개월 간 탐구활동을 진행해 학술대회 당일 스스로 준비한 포스터발표를 하고 한양대학교 전공분야 교수진의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1개 팀이 별도 발표장에서 구두발표를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및 고교/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와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연구 결과물이 도출됐다.
경영/경제 사회 분야에서는 서울 상명고등학교(학생 : 박세원, 우영원)팀이 ‘청소년 봉사활동이 학생의 인성과 사회화에 미치는 효과 연구’, 전북, 서영여자고등학교(학생 : 김나연, 김윤아, 김도연, 최은정, 김효선, 이다래, 이민지, 이초롱, 고기은) 팀이 ‘청소년들의 위안부 의식 실태조사’, 전북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학생 : 두예찬, 오가연, 유지원, 임혜인) 팀이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의 실태’를 소개한다.
어․문학, 역사․철학 시각/디자인 멀티미디어, 자유연구 분야에서는 전북 순창고등학교(학생 : 한진우, 공호석, 이유림, 강동일) 팀이 ‘우물 속에 빠진 전설 건져내기’, 서울 삼각산고등학교(학생: 류지혜, 이나연, 신연) 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 경남 함안고등학교(학생 : 김수민, 임상미, 임재영, 홍주희, 서은솔, 송수진, 이은지, 최유민) 팀이 ‘되찾아보는 한글(한국)의 아름다움’, 강원 북원여자고등학교(학생 : 김수진, 김윤아, 이승하, 김인영) 팀이 ‘통합교육 현장 활동에 적용할 특수아 돌봄 및 학습지원 활동자료 탐구’를 발표한다.
한양대는 이번 프로그램 및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연구지원금 지급, 학술대회 행사장 준비, 논문집 발간 등 총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9월부터 참여 교육청과 참여교 선정과 지원방안 등에 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14학년도 2학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탐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한양대는 전체 결과보고서를 정리해 논문집 발간을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쟁과 평가, 시상이 없는 자유로운 교내 탐구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즐거운 도전’을 목표로 순위 발표나 시상은 실시하지 않고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한 실제 전문 학술대회 형태로 준비했다.
학술대회 행사와 함께 대입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선생님과 학부모 100명으로 구성된 한양대학교 바른전형자문단 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전체 자문단은 포럼 후 학술대회를 참관한다.
한양대는 이번 탐구활동 지원 프로그램 및 HY-High 학술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열고 참여 지역을 확대하여 일반고의 창의형 융합인재 육성을 통한 고교교육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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