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형면역질환연구사업단-한림제약 기술이전 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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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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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CRCiD, 이하 사업단)과 한림제약은 면역질환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체결식에선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사업단 조미라 교수 등 병원 측 인사와 한림제약 김정진 사장, 박진하 R&D 센터장, 조윤석 신약연구소장,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정미란 박사가 참석했다.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단계별 임상시험의 진행과 신약개발 플랫폼을 확립한다. 또 사업단의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후보물질인 SSD-217, SD-282의 원천기술 이전과 개발에 있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염증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염증억제제 또는 면역억제제의 경우 장기 투약에 따른 부작용 및 치료제 불응 환자군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의 치료약물은 병인 면역세포는 제어하고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세포는 보호하는 선택적인 면역조절 약물로 면역치료를 위한 장기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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