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지난 4년간의 등록금 인하 및 동결 조치, 고정비용 증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대학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정책에 최대한 발맞추기 위해 동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성신여대는 지난 2011년부터 다른 대학들과 달리 대학원까지 포함하는 등록금 동결을 시작으로 2012~2014년까지 3년 연속 등록금 인하를 실시했다.
성신여대는 그동안 신입생 20종, 재학생 37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와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 전체 재학생중 64%가 장학금 수혜를 받는 가운데 장학금 지급률 45.4%로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을 54.6%까지 낮춰 실질적인 반값등록금 실현 대학으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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