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베이징뉴스를 인용해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달 중국의 쿠퍼피노 본사를 방문했을 당시 뤼웨이 중국 인터넷정보사무실 헤드와 만난 자리에서 애플 제품들에 대해 중국 정부의 보안감사를 받는 것을 동의했다고 전했다.
팀 쿡 CEO는 이 자리에서 애플이 백도어를 유지하며 제3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애플은 어떤 백도어도 없으며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뤼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뤼는 애플의 제품은 중국의 네트워크 안전 관리자에 의해 수행된 검사를 통과해야한다"고 쿡 CEO에게 말했다고 알려졌다.
쿡 CEO는 이에 즉시 중국으로 '사용자의 정보 보호'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통신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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