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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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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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년보다 20억 3천만 원(68%) 증가한 50억 지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올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 지원한다.

청주시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2015년 학교급식 지원계획 안”과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업체 선정․관리지침 안”을 확정했다.

올해 친환경 급식 예산은 전년대비 20억 3천만 원이(68%) 증가한 50억 원으로,시는 올해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읍․면 지역은 이전의 지원 규모(1인 1식 500원 지원)를 유지하고, 동 지역은 1학기에는 우선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 2학기부터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지난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

친환경 쌀 공급업체에 대해서 2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중에 선정 1학기부터 공급하게 되고, 친환경 농․축산물은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업체의 신청을 받아 7월 중에 공급업체를 선정 2학기부터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장 소재지가 청주시에 소재한 업체로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 등 공통기준과 개별기준을 갖춘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현장심사를 한 후 별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쌀․농산물․축산물로 구분 각각 3곳 이내로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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