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2015년 학교급식 지원계획 안”과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업체 선정․관리지침 안”을 확정했다.
올해 친환경 급식 예산은 전년대비 20억 3천만 원이(68%) 증가한 50억 원으로,시는 올해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읍․면 지역은 이전의 지원 규모(1인 1식 500원 지원)를 유지하고, 동 지역은 1학기에는 우선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 2학기부터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지난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장 소재지가 청주시에 소재한 업체로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 등 공통기준과 개별기준을 갖춘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현장심사를 한 후 별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쌀․농산물․축산물로 구분 각각 3곳 이내로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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