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산업화 시대의 권력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해 분화되고 파편화되어 이동하고 있다"며 "권력은 이제 힘이나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세계 권력의 핵심은 접근성"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연결, 협업, 커뮤니티 같은 진짜 인간적인 욕구다. 내 가치를 인정받고 싶고, 소중한 대접을 받고 싶고,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 말이다. 돈을 벌면 공허함이 채워질 것으로 많은 사람이 잘못 생각하지만, 똑똑한 돈은 이미 진짜 인간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되었다."
요즘 경제의 대세 패턴은 ‘해체’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훨씬 작은 규모로 파편화되고 접근성이 확장되면서 우리가 하는 것과 만드는 모든 것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저자는 "경제가 점차 분산화 되고있지만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바람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비즈니스 단계로 진입하는 중"이라며 "이때 필요한 것은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새롭게 힘을 부여받은 일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오픈 소스 전략"이라고 조언한다. 거래에 비밀이 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거이다.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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