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사상 첫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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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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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알뜰폰 가입자가 사상 처음으로 8%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5720만7957명으로 전월(5702만9286명) 대비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2861만3341명(점유율 50.01%), KT 1732만7588명(30.29%), LG유플러스 1126만7028명(19.69%) 등으로 집계됐다.

이통 3사 계열 알뜰폰 가입자 수는 458만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이통 3사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많은 소비자는 높은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를 문제점으로 꼬집으며 알뜰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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