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실적개선 주춤…당분간 주가상승 어려워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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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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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현대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긴 호흡의 투자를 권고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화학사업의 제한적인 실적개선과 중대형전지 수익성 부진으로 당분간 주가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2016~17년에는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4년 4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3723억원, 231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 27% 감소했다. 화학사업은 유가약세에 따른 가격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이 부정적이었다. 2차전지는 인센티브 지급과 기타 비용반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하지만 전년대비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7876억원, 3288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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