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나이가 들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더욱 심해져 최근에는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 여드름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피부관리샵과 피부과 등 여러 곳을 방문하여 관리 받고 있지만 관리를 받았을 때뿐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또 다시 재발한다.”며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대게 사춘기 때에는 호르몬의 과잉분비로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고 모공내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여드름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호르몬이 안정화 되는 시기가 되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미래솔한의원 일산점 우하나 원장은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음주나 흡연, 과로나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등으로 내부독소가 쌓여 여드름이 발생될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되어 성인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이렇게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소화기나 대장, 간이나 신장, 심폐기능과 혈액순환 및 땀을 통해 독소가 배출되는 부분이 원활하지 않을 때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대하 등 자궁, 방광의 기능 상태나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되면 더욱 심해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이 원인이 되는 만큼 표피층이나 진피층의 상태나 피지분비량에 따라서도 치료법과 기간이 달라질 수 있게 된다.
우하나 원장은 “성인여드름을 자칫 방치하면 흉터나 자국까지 남길 수 있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뿐만 아니라 근본 원인이 되는 몸 상태까지도 개선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증상과 체질에 맞는 개인별 맞춤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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