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드름, 원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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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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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직장인 김모씨(28세, 여)는 여드름으로 아직도 고민 중이다. 학창시절부터 여드름이 심했지만 어른들의 말에 따라 나이가 들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특별한 관리 없이 지내다가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여드름이 심해지면서 흉까지 남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나이가 들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더욱 심해져 최근에는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 여드름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피부관리샵과 피부과 등 여러 곳을 방문하여 관리 받고 있지만 관리를 받았을 때뿐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또 다시 재발한다.”며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대게 사춘기 때에는 호르몬의 과잉분비로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고 모공내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여드름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호르몬이 안정화 되는 시기가 되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미래솔한의원 일산점 우하나 원장은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음주나 흡연, 과로나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등으로 내부독소가 쌓여 여드름이 발생될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되어 성인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인이 되어서 겪는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되기도 하는데 우리 피부의 겉피부인 표피는 28일을 주기로 표피의 탈락과 재생을 반복하게 된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 받는다.’ 라는 표현을 쓰게 되는데 이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몸 속에 열독소가 쌓이면서 피부 위로 상열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탈락되면서 각화 현상이 발생되어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이렇게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소화기나 대장, 간이나 신장, 심폐기능과 혈액순환 및 땀을 통해 독소가 배출되는 부분이 원활하지 않을 때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대하 등 자궁, 방광의 기능 상태나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되면 더욱 심해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이 원인이 되는 만큼 표피층이나 진피층의 상태나 피지분비량에 따라서도 치료법과 기간이 달라질 수 있게 된다.

우하나 원장은 “성인여드름을 자칫 방치하면 흉터나 자국까지 남길 수 있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뿐만 아니라 근본 원인이 되는 몸 상태까지도 개선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증상과 체질에 맞는 개인별 맞춤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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