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호텔 습격]한국인 사망자 없어..테러범까지 합쳐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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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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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리비아 호텔 습격[사진 출처: CNN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한 가운데 이번 리비아 호텔 습격 사망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리비아 호텔 습격에 대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코린시아 호텔 테러로 사망한 외국인 5명의 국적은 미국 1명, 프랑스 1명, 타지키스탄 3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리비아 내무부 보안국의 이삼 알나스 대변인은 리비아 호텔 습격에 대해 “27일 테러 공격으로 리비아인 5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타지키스탄인 3명 등 10명 외에 테러범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호텔 습격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신원은 미국의 사설 경비업체 '크루서블' 소속 데이비드 베리로 확인됐다.

앞서 AFP가 리비아 호텔 습격에 대해 5명의 외국인 사망자 중 한국인이 1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도해 한국에서도 우려가 고조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리비아 호텔 습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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