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우리 도련님과 외국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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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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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박선영에게 현우성과 함께 외국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5회에서는 도헤빈(고은미)이 한정임(박선영)에게 "우리 도련님이랑 외국으로 떠나라"고 말하며 현성(정찬)에게 물 먹일 작정을 했다. 

"무슨 말이냐"라고 묻는 정임에게 혜빈은 "지금 도련님이 누구 때문에 하고 싶지도 않은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데... 외국에서 도련님은 도련님 하고 싶은 영화 다시 공부하면 되고 너는 너가 하고 싶던 미술 공부 계속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에 한정임은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며 혜빈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혜빈은 "박현성 망가지는 모습 보려고 했는데 정임이 쟤는 도움이 안된다"며 불평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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