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탁결제원은 2014년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12개 주요 자산운용사의 운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박스권 장세를 지속된 반면 해외증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2013년 하반기 이후 신규 운용사의 업무 참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운용사의 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이뤄졌다. 홍콩과 미국 시장의 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3.3%포인트 증가한 53.6%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지역이 집중된 데다 특히 미국시장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투자방식으로 국내 운용사가 직접 주문을 내는 직접운용을 통한 주식거래의 규모가 전년대비 122.7% 증가해 위탁운용(24.8% 증가)에 비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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