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푸르덴셜생명이 올해 자원봉사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31일 이 같은 방침아래 자사 임원진 19명이 올해 첫 자원봉사활동으로 서울시 강서구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을 도시락 배달과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을 비롯해 김용태 부사장, 최준영 총괄본부장 등 임원진이 참여해 50여 저소득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찾은 150여분의 어르신들께는 식사를 대접했다.
손 사장은 “푸르덴셜은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기업 이념과 생명보험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창립 초기부터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임원진이 마중물이 되어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도 강화한다. 먼저, 임원과 팀장급은 연간 1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의무화했다. 개인휴가 일수 외 하루의 휴가를 더 부여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휴가제도를 도입하고 연간 최다 봉사시간을 보유한 임직원은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상금을 원하는 사회공헌기관에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경제교실, 난치병 어린이 소원 돕기를 위한 메이크어위시 등 현재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봉사활동 마일리지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본인의 봉사시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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